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지휘한 한국인 감독이죠. '베트남의 히딩크' 박항서 감독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인데요. 박항서 감독의 소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Q. 금의환향이잖아요. 소감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, 입국 소감. <br /> <br /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] <br />제가 특별하게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아침 일찍 많은 언론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많은 국민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가 도리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기도 합니다. 어쨌든 또 조국인 대한민국에 잠시 오게 된 것도 감사히 생각하고 또 이번 아시안게임에 우리 국민들께서 많은 우리 베트남 축구에 성원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. <br /> <br />Q. 엄청난 또 열기가 베트남에 있었다고 들었는데 저번 1월 대회랑은 달랐을 것 같아요. 좀 들어가셨을 때 환영 인파나 어땠나요, 열기가? <br /> <br /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] <br />1월 중국 대회보다는 동메달을 따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자제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. 중국 때보다는... 그런데 베트남 국민들은 굉장히 많이 반겨주시고 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Q.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도 얻으신 것 같은데 그런 거 들으실 때 느낌이 어떠신지. <br /> <br /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] <br />제가 베트남에서 조그마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히딩크 감독님하고 비교하는데 제가 히딩크 감독님하고 비교하는 게 좀 부담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Q. 4강 신화를 또 한 번 이루신 거잖아요. 2002년 때랑 지금이랑 이번이랑 느낌이 어떠신가요? <br /> <br /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] <br />시합하는 거하고 그 느낌이나 이런 것보다는 한 경기,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다행히 메달은 목표 설정을 못 했지만 제가 알기로 50년 이상 만에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. 그런 이유에서 조금이나마 우리가 저와 우리 선수들이 베트남 축구에 발자취를 남기지 않았냐,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Q. 베트남 국민들한테도 감사의 메시지를 받으셨을 것 같은데 제일 좀 인상적이었던 게 있을까요? <br /> <br />[박항서 /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] <br />제가 언어소통이 안 되고 또 신문이나 이런 거는 제가 잘 못 읽기 때문에 방송에 제 사진이나 TV에 이런 거 많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9060826113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